7개월간 매주 토·일요일·공휴일, 15개반 56명 방역 대응 상황 현장 점검

[한국농어촌방송/여수=위종선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여수를 찾는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 안전하게 함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관광종합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하고 지난 30일 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여수시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관광종합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제공=여수시)
여수시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관광종합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제공=여수시)

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 완화 발표 이후 차츰 회복되는 관광수요와 황금연휴(430~55)를 맞아 관광객 방문에 대비해 주요 관광시설 방역대응 강화와 시내 일원 관광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관광종합대책반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115일까지 운영되며, 상황반, 시민불편 대책반, 교통 대책반, 식품위생 대책반, 공중화장실 대책반, 쓰레기 대책반 등 15개 반으로 구성됐다.

이번 황금연휴를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특별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5일까지 관광시설을 대상으로 방문객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권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손잡이 등 다중 접촉 시설물 수시 소독 관리 여부를 지속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여수~고흥 연륙·연도교 개통 후 증가하는 관광객에 대응해 조발·적금 전망공원 대책반을 신설하고 노점상 등 불법 영업행위 단속과 이동식 화장실 제공, 공원 청결유지 등 편의제공으로 방문객 불편사항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주요 관광지 일원 27개소에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현수막을 제작 게시해 시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방역대책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해 나가야 할 사항이다공공시설의 경우 시에서 주기적으로 직접 방역소독을 하고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안내,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유원시설 등 민간의 경우도 자체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여수를 찾아오시는 관광객들도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만큼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 실천에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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