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둘째자녀이상 아이돌보미 무료지원 시행 중 -

양육공백 걱정NO 남원시가 함께 키워요 (사진=남원시)
양육공백 걱정NO 남원시가 함께 키워요 (사진=남원시)

[한국농어촌방송/남원=박태일 기자] 남원시는 작년 7월부터 가족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과 양육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에 거주하는 만 3개월 이상부터 만 12세 이하 둘째자녀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연800시간까지 아이돌봄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여왔다.

현재까지 약220여 가구가 서비스를 신청하였고, 매월 80여 가구가 아이돌보미 무료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남원시는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둘째자녀이상 아이돌봄 무료지원사업 예산을 추가 확보하였다. 또한 서비스 신청 후 이용자가 필요한 시기에 이용할 수 있도록 돌보미를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강에 따라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희망하는 이용자와 사전 협의를 통해 온라인 학습지원을 진행하여 맞벌이 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 온라인 학습 지원은 아이돌보미가 초등학생의 원격 수업준비를 돕고 수업 진행과정을 관찰하여 그 결과를 이용자에게 일지를 통해 전달하는 등 아이들이 원격학습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신청자 주소지의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청 여성가족과 또는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며 “부모들이 느끼는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남원시가 덜어주어 양육하기 좋은 사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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