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안전관리실태 및 위험요소 집중 점검

(사진=pl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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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북도는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발생과 관련해 도내에서 유사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선제적 예방을 위해 시공중인 도내 대형 건설공사 현장 140곳을 대상으로 12일부터 29일까지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건설공사 및 화재예방 업무관련부서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사장을 대상으로 화재취약 자재 사용, 화재발생 빈도가 높은 작업이 진행되는 건설현장을 우선 선정했다.

점검반은 도, 시군, 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대형공사장 10개소에 대하여 합동점검하고, 나머지 130개소에 대해서는 관련부서별로 시·군과 함께 자체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구조물의 안전여부 ▴공사장 내 대피로 확보 상태 ▴가연성 자재 및 인화성 물질 관리상태 ▴용접·용단 작업시 안전관리자 입회 등 안전조치 여부 ▴화재 안전관리 매뉴얼 및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적정 이행 여부 ▴공사장내 시설 적정 유지관리 상태 등 건설과정에서의 현장 안전관리체계 전반에 대해 살필 계획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안전관리가 미흡하거나 위법행위가 적발된 건설현장은 관련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 하여 안전한 건설현장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하며, 향후 이행조치 결과를 재확인 하는 등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김양원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공사장 안전과 화재예방을 위해 현장 점검을 강화하겠다“며 “공사장 관계자들도 경각심을 갖고 안전에 소홀한 부분은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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