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이태원 방문 진주시민 31명 추가 자진신고
기존 22명 포함 53명 코로나 검사결과 모두 음성

진주시청 전경.
진주시청 전경.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에서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와 관련해 고위험일인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을 다녀온 진주시민들이 53명으로 확인됐다. 다행히도 이태원을 방문한 진주시민들 모두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시는 12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84차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날 이태원 클럽 및 주점 등을 방문했다고 추가 자진 신고한 사람은 31명으로 코로나19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앞서 11일 기준 이태원 일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은 기존 신고자 기존 22명을 포함해 진주에는 모두 53명이 이태원을 다녀왔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시는 앞으로도 이태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검사자 가운데 양성 판정이 나올 경우 신속히 역학조사 등을 착수할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최근 서울 이태원 등을 다녀온 시민들은 본인의 안전은 물론, 나와 내 가족,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하루빨리 보건소에 연락하여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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