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목포=김대원 기자] 목포농협(조합장 박정수)은 목포복지재단과 공동으로 5월13일,14일 양일간 관심과 돌봄이 절실히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코로나 19’극복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목포농협 박정수 조합장(오른쪽)이 돌봅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코로나19'극복 나눔행사에 1000만원 상당의 열무김치를 김종식 목포시장(왼쪽)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목포농협)
목포농협 박정수 조합장(오른쪽)이 돌봅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코로나19'극복 나눔행사에 1000만원 상당의 열무김치를 김종식 목포시장(왼쪽)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목포농협)

목포농협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김종식 목포시장 부인 구희영 여사를 비롯한 목포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총회장 이수경) 50여명과, 목포농협 임직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500kg의 열무김치를 정성스럽게 담았다.

이번 행사에서 정성스럽게 담근 1,000개 수량의 김치(3.5kg)는 목포복지재단을 통해 목포시 주민센터 10곳에 제공되어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게 지원된다.

특히 목포농협은 이날 행사에 필요한 국내산 열무 540단과 양념류 등을 1,000만원을 지원해 목포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구입했다. 이번 구매로 ‘코로나19’여파로 농산물 판매부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에도 활력을 제공했다.

박정수 조합장은 “사랑과 감사가 가득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 했으나, ‘코로나 19’확산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정성스레 담근 김치를 받으시고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목포농협은 농업·농촌 및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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