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화사업으로 매년 예산절감 효과 기대

[한국농촌방송/해남전형대 기자]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2019년9월 한국수자원공사 와 위.수탁체결 이후 현대화사업은 순조로운 진행을 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해남현대화사업소(소장 오근종)는 5월 13일 사업단 내 회의실에서 긴급복구 협력업체 협약식 및 추진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오근종 소장의 안전교육
오근종 소장의 안전교육

해남현대화 사업단 오근종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상수도사업 전반에 수자원공사 축척된 기술을 통해 깨끗하고 저렴한 수돗물을 사용할 있도록 지정 협력업체간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현대화 사업은 1980년 해남읍 상수도 공급지역과 1996년 송지상수도(산정지구,땅끝지구) 문내면 시내 일부지역이 사업대상지로 2023년까지 사업을 완수할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그동안 공급위주 방식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사업대상지역을 블록단위로 유지관리 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과 함께 땅속으로 버려지는 수돗물을 찾아내 수도 원가를 절감, 이용자들의 요금부담을 경감시키는 목적도 포함되어 있다.

해남지역에는 20년 이상 노후화된 수도관이 208km이상 남아있는 가운데 블록단위 관리방식을 적용하여 부분단수나 적수문제점을 개선해 체계적 안정화를 통해 수돗물 공급안정성을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다.

그동안 해남읍지역의 경우 수돗물 사용 시 붉은 물이 나오는 현상이 자주 발생 민원처리에 막대한 행정력을 동원되어 왔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붉은물 문제점도 정상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공고를 통해 선정된 지역 6개 업체의 협약과 함께 현장소장의 안전관리교육도 함께 이루어 졌다. 지하매설물 표준화를 통한 체계적 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해남군도 많은 예산절감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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