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사항 청취, 상품화·브랜드화 방안 등 논의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이계승 기자] 광주광역시는 14일 시청 협업회의실에서 광주대표음식인 광주주먹밥 브랜드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판매업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시, 광주주먹밥 판매업소 간담회 개최 (제공=광주광역시청)
광주시, 광주주먹밥 판매업소 간담회 개최 (제공=광주광역시청)

이날 간담회에는 광주주먹밥 판매업소 관계자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광역시지회, 광주디자인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살균소독제, 투명위생마스크 등 코로나19 예방물품 4종 280개를 배부했다.

또 그동안 광주주먹밥을 판매하며 현장에서 느낀 시민 반응과 광주주먹밥 상품화·브랜드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현재 추진하고 있는 광주주먹밥 브랜딩 사업에 반영해 광주주먹밥을 지역 대표 브랜드음식으로 육성하고 관광자원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오는 20일 유스퀘어와 송정역에서 광주주먹밥 판매업소들과 함께 택시기사와 승객들을 대상으로 각 장소별로 518개를 전달하는 나눔행사를 실시한다.

더불어 31일까지 전일빌딩245 8층 카페에서 주먹밥 무료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23일부터는 4층에서 사전예약자에 한해 광주주먹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평형 시 복지건강국장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먹밥 판매업소의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광주주먹밥 상품 개발, 스토리텔링화 등에 추진하겠다”며 “시민들도 광주주먹밥에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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