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소방서(서장 최만우)는 최근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와 같은 대형 재난을 방지하기 위하여 11일 사천시 관내 공사장 현장 불시 안점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천소방서(서장 최만우)는 최근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와 같은 대형 재난을 방지하기 위하여 11일 사천시 관내 공사장 현장 불시 안점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이병학 기자] 사천소방서(서장 최만우)는 최근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와 같은 대형 재난을 방지하기 위하여 11일 사천시 관내 공사장 현장 불시 안점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불시점검은 연면적 5000㎡ 이상 착공 중인 공사장 6개소(공동주택 3, 공장 3)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점검위반 대상에 엄정한 법 집행도 실시했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설치 여부 ▲용접·용단 시 화재감시자 배치 여부 ▲불티 비산 방지 조치 여부 ▲소방시설 공사 현장 소방기술자 배치 여부 ▲공사현장 내 유사 시 대피 통로 확보 여부 확인 ▲화기, 위험물 취급 적정관리여부 ▲관계자 안전교육 등이 중점적으로 점검됐다.

사천소방서는 이번 점검으로 소방시설공사업법에 위반한 소방시설 공사 현장 소방기술자 미배치 1건을 적발하여 과태료를 부과했고, 공사장 피난유도선 설치 미비 등 임시소방시설 설치 기준 위반 6건을 적발하여 시정명령을 실시했다.

사천소방서 관계자는 “이천 물류 공사장 화재로 다수의 인명사고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공사장 관계자들의 안전 불감증이 도를 넘고 있다는 판단에 건설현장소장 권한 강화 등 법·제도 정비를 건의하고 위반자에게는 일벌백계하여 유사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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