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동안 150톤 생산해 140톤 농가 공급, 10톤 공공용으로 보급
[한국농어촌방송/순천=위종선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농업환경의 친환경적 관리로 안전농축산물 생산과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유용미생물 육성사업’이 최고의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2009년부터 전국 최초로 ‘작지만 아름다운 보물’로 불리는 미생물을 농업분야에 도입했다.
특히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육성 정책을 펼친 결과 올 1/4분기에는 150톤을 생산해 그중 140톤을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전남도 22개 시군 중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또 생산량중 10톤은 하수시설 악취저감 등 공공용으로 공급해 생활 속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는 2016년부터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권역별 순회 미생물 배달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각 농가에 각각 배달하면서 농가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용 미생물 생산 ․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도농복합도시인 순천시의 농업 환경에 맞춘 미생물산업을 중점 육성해 친환경농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생물 배달제’는 순천시미생물센터에서 생산된 8종의 균주를 권역별로 주 1회 직접 배달해 주는 시스템으로 미생물센터 내 민원인 접촉을 최소화해 운영하고 있다.
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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