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명으로 구성된 시민단, 순천부읍성 역사성과 상징성 담은 새로운 명칭 고민

[한국농어촌방송/순천=위종선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시민이 직접 디자인하는 순천부읍성 콘텐츠 발굴시민단 성과공유회를 오는 21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순천부읍성 조감도(제공=순천시)
순천부읍성 조감도(제공=순천시)

이번 성과공유회는 순천부읍성 콘텐츠 발굴을 위해 그동안 수렴한 다양한 시민의 의견과 발굴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2021년 상반기로 예정된 개관에 앞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콘텐츠 발굴시민단은 지난 2월부터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 52명으로 구성해 순천부읍성이 위치한 원도심과 도시재생 지역을 연계하고 지역사회의 의견 수렴과 숙의를 거쳐 다방면의 콘텐츠를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시민단에 참여했던 시민들이 직접 기획한 콘텐츠 발표와 순천부읍성의 역사성, 상징성을 담은 새로운 명칭을 고민하고 그 동안의 활동 소감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순천시는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모아낸 시민단의 발굴 콘텐츠를 순천부읍성 운영·관리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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