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이명준 기자] 광주 동구가 칫솔질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0 동구민 칫솔질 실천’ 표어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동구 청사 전경 (제공=광주동구청)
광주동구 청사 전경 (제공=광주동구청)

이번 공모는 ‘제75회 구강보건의 날(매년 6월 9일)’을 기념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생활 속 거리두기로 현장캠페인 대신 비대면 표어공모전으로 개최된다.

표어공모는 주민들에게 칫솔질 실천분위기 조성과 올바른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인식고취 차원에서 마련됐다.

공모주제는 △동구민의 칫솔질 실천 분위기 조성 및 확산을 위한 문구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실천을 강조하는 문구(구강검진, 불소도포, 식이조절, 스케일링 등)로 타 지역과 차별되는 참신하고 독창적인 내용이면 된다.

접수기간은 이번 달 22일까지로 동구에 주소를 둔 주민과 동구 관내 초·중·고생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홈페이지(www.dongg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작은 심사를 거쳐 5월 말 선정할 계획이며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에게는 표창과 함께 상품이 주어진다 또한 응모자 모두에게 건강 기념품을 지급한다.

구는 당선작을 구강보건교육 및 캠페인 등의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개학이 늦어진 관내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가정통신문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이 학생들과 주민들이 정확하고 올바른 칫솔질에 대한 관심과 실천으로 이어져 주민들의 구강 건강지수가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8 지역사회건강통계에 따르면 동구주민은 칫솔질 실천율에서 점심 식사 후 칫솔질이 가장 저조(저녁 80.7%>아침 75.5%>점심 53.2%)하고, 3년 전에 비해 7.4%나 하락해 점심 후 칫솔질 실천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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