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이명준 기자] 광주 동구가 MG새마을금고협의회(9개 새마을금고 대표회장 안근원)’와 청소행정 혁신을 위한 ‘1기관·단체 1청결구역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광주동구 청사 전경 (제공=광주동구청)
광주동구 청사 전경 (제공=광주동구청)

동구는 올해를 ‘쓰레기 없는 동구 만들기’ 원년으로 선포하고 관내 각급 기관·단체와 연이어 청결협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대광·금남·계림·남광주·동광주·동광·동명·서석·제일새마을금고 등 관내 9개 MG새마을금고와 5호~13호 릴레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생활쓰레기 문제와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재활용품의 올바른 배출문화 정착 등 청소행정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양 기관은 △쓰레기 배출시간 준수 △재활용품 및 종량제 쓰레기봉투 내 점포 앞 내놓기 △매일 10분 내 집·내 점포 앞 내가 쓸기 △1업체 1꽃 화분 내놓기 △골목정원 만들기 △1회용품 사용 않는 ZERO운동 참여 등 10개 항목 실천과제 이행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특히, 금고 소재 9개 지역을 청결구역으로 지정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청소책임제와 골목정원 조성으로 ‘꽃들이 숨 쉬는 아름다운 골목! 환경 친화적 거리’ 조성을 목표로 활동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1기관․단체 1청결구역 지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민·관이 합동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동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면서 “주민과 함께하는 청소행정 혁신으로 쓰레기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광주전남지방병무청과 1호 협약을 맺은 이래 남광주시장상인회, 남광주해뜨는시장상인회와 2·3호 협약을,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와 4호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학교·금융기관·협동조합·자생단체·마을공동체 등 관내 50개 기관·단체와 올해 연말까지 릴레이협약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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