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의세상엿보기] 윤미향과 이용수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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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의세상엿보기] 윤미향과 이용수 할머니
  • 김용희 시인·수필가
  • 승인 2020.05.2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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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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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방송/경남=김용희 시인·수필가] 만일 조국씨가 자신의 지위와 인맥을 이용하여 자녀 대학입학에 도움을 주었다면 그 자녀가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했든 아니든 최순실을 어미로 둔 그래서 “부모 잘 만나는 것도 경쟁력이다”란 정유라의 말이 꼭 같이 적용된다.

부모 잘 만나지 못한 이들의 좌절 낙담 실의. 그런데 사실 이 법칙은 우리사회의 보편적 실재다. 빌딩주 건물주 아버지 만나면 평생 놀아도 된다. 부모가 집 장만해 주지 않으면 집 장만 거의 어렵다 특히 강남은.

그래서 공정 평등 정의를 가치로 내세운 것이 현 정부의 탄생이다. 결과적으로 최순실거부의 토대 위에 선 정권이 또다시 조국이었다면 국민은 좌절할 수 밖에 없겠다. 그렇다고 이런 부모 역할 부모 카드 쓰지 않는, 상속도 없는 사회는 사회주의를 넘어 공산주의다. 그런 공산주의는 부모카드 3대째 사용 중이니 더 말해 무삼하리.

고액과외 부모인맥 상속 증여 빌딩주. 사실 이 모든 것들이 서구에는 유럽에는 약한 것으로 안다. 고등학교까지 키워주면 부모역할 거의 완성. 모두가 그러니 가진 것 없는 능력없는 부모도 주눅들건 없겠다. 이런 것은 따라했으면 한다. 상속 안 하기, 과외 안 하기 그리고 더 중요한 것 대학 평준화, 직업 평준화, 직장갑질문화, 권위주의 처분. 분명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서론 새실이 길었지만 이용수할머니 분노의 실체를 이해해야겠다. 이 분의 분노를 정치권에서 끌어다 쓰는 것은 참 나쁜짓이다. 정의연대인지 뭔지하는 그 단체를 공격하면 곧 친일이란 프레임도 참 나쁘다. 그 할머니를 보수골통 친일로 만드는 짓이다. 윤미향이란 사람 할머니가 거부하는 것은 역대 계속 그리해왔듯 단체대표란 이름을 디딤돌 삼아 모두들 정치권으로 나가니 본인들 출세 발판으로만 삼으니 그 할머니들은 늘 이용만 당하는 것 같은 그 저주스런 혐오감이 싫은 것이고 그 이유를 윤 씨는 사전부터 알았을 것이고, 해서 정치권으로 진출하면서 사전상의 통보하지 않았고, 라디오 출연해서 한다는 말이 미쳐 바뻐서 얘기 못 했는데 사후에 말씀드리고 “잘했다”는 얘기 들었단다.

이런 가장이 극혐오를 주니 저주스러운 짓이란 것이다. 착함 정의 선함을 가장하는 것, 진보의 최대의 치부다. 이중성 가면놀이 비진실 은닉. 상대나 국민을 속일 의도를 가지고 삶을 사는, 뒷배를 차고 딴 주머니를 차고, 숨은 의도가 있고, 늘 그렇다 차라리 막 말하는 홍준표씨는 정직하다. 막말의 정직 말이지. 이낙연씨도 직위와 직책에 따라 눈물과 논리가 섞인다면 그도 의심받는다. 모르긴 해도 문통은 그러지 않는 것으로 보이니 그의 능력이 문제가 아니라 그의 인간됨 때문에 아직도 60%리라.

사실은 누구나 가장 좀 하고 산다. 어떻게 인간인데 완벽하기야 하랴. 그러나 그것도 최소의 기준과 원칙은 있어야지 대놓고 하면 혐오감만 불러온다.

‘가정과 가장’, 만일 ‘윤씨가 그랬다면...’ 이것은 가정이다. 변명하지 말고 솔직 진솔했으면 좋겠다. 그게 안되나? 통채로 자기부정이라서? 그럼어쩔수 없다. 끝까지 자기변명하는 수밖에 조국도 만일 그랬다면 지금도 자기 변명하는 것 밖에 안되듯이. ‘가정’에서 나온 ‘가장’이라 그냥 그렇단 얘기다. 즉 ‘만일 그렇다면 그들은 이중적이다’란 얘기겠다. 윤 씨가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름을 팔아먹는 게 사실이라면 그 단체와 그 분을 동일시 하는 정치프레임은 참 우습다. 이번 투표를 통해서 국민수준 알았으면 대박 난 진보도 이제 ‘대박의 의미가 진보와 동일시’되지 않는다는 것도 깨달아야 하지 않을까? 5.18 사과하는 정호영 통합당 원내대표, 윤미향 두둔하는 시민당, 지금 선거 다시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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