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 크리스마스마켓' 15일부터 여의도 한강공원서...장식품·푸드트럭·프랑스 전통 빵과 와인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유럽 3대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꼽히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마켓'이 서울을 찾는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관광청과 함께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2017 서울 크리스마켓'을 개최한다.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30여대의 푸드트럭과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이 준비돼 있다.
또 크리스마스 트리, 카드, 악세사리 등 크리스마스 소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마켓'도 간접 체험해볼 수 있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은, 올해로 446주년을 맞이하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큰 성당 앞에, 프랑스 전통 오두막인 샬레 300여개가 열리고, 크리스마스 장식들이나 따뜻한 음료, 그리고 가벼운 음식들을 곁들여서 판매한다.
이번 2017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을 통해 스트라스부르 지방 전통의 다양한 수공예품, 빵과 쿠키, 따뜻한 와인이 국내 소비자를 찾을 예정이다.
텐트 안에서는 프랑스 알자스 지방의 레스토랑도 꾸며져 '유럽 감성'의 연말 분위기를 조성한다.
행사는 15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열리며 평일은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은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차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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