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남원=박태일 기자] 남원장학숙은 5. 28일(목) 저녁 8시부터 1시간정도 성북소방서 돈암119안전센터와 재사생들이 함께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장학숙에서는 최근 이천 물류센터 화재와 같은 잇따른 대형화재 참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화재발생시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해 재사생 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번 소방훈련은 기숙사에서 발생하는 화재에 대비하고, 화재 시 대피방법, 소화기 사용요령, 자동심장충격기(AED)사용법 등 화재 상황에 대한 훈련과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13명의 장학숙 재사생들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원의 활약이 돋보였다. 장학숙 자위소방대원들은 모의 화재발생 상황에서 침착하게 재사생들을 대피시켰고, 발생한 응급환자도 신속하게 건물 밖으로 이송해 초동조치를 완료했다.

장학숙 재사생들은 이번 소방 훈련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고, 실제상황과 같은 소방훈련과 안전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남원시는 장학숙 화재예방과 안전관리를 위해 자체점검을 월 1회 이상 실시하고, 연 2회 이상 소방시설 점검 및 소방훈련․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어떠한 재난에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기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