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사)푸른전주, 오는 9일부터 10월 7일까지 ‘이야기 꽃 정원’과 ‘정원산책’ 등 치유 프로그램 운영
‘꽃이 피었습니다’ 그림책 읽은 뒤 꽃으로 표현하는 체험 진행, 민간정원 산책 후 정원이야기 공유

[소비자TVㆍ한국농어촌방송/전주=하태웅 기자] 전주시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꽃과 정원을 활용한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캡쳐=전주시)

전주시와 (사)푸른전주(상임대표 정명운)는 오는 9일부터 10월 7일까지 꽃과 그림책, 정원 등을 소재로 시민들의 마음을 보듬는 ‘이야기 꽃 정원’과 ‘정원산책’ 등 정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야기 꽃 정원’의 경우 ‘꽃이 피었습니다’(김효정, 파란자전거)라는 그림책을 함께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눈 뒤, 꽃꽂이 등 꽃으로 표현하는 체험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정원산책’은 향기 품은 뜰 등 아름다운 민간정원 4개소를 산책하면서 주변 식물과 나무, 꽃을 관찰하고 인생사진을 남기는 동시에 정원을 가꾸면서 삶이 행복해진 이야기들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시는 이 같은 정원 프로그램을 회당 7~10명씩 접수받아 총 10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천만그루정원도시추진위원회(gardenjj.or.kr) 홈페이지에서 세부일정과 장소 등을 확인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푸른전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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