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쇼핑몰 특별기획전 홍보물 (사진=우체국 쇼핑몰 캡쳐)
우체국쇼핑몰 특별기획전 홍보물 (사진=우체국 쇼핑몰 캡쳐)

[한국농어촌방송 = 박정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식품기업을 돕기 위해 온라인기획전을 확대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에 제휴처인 우체국쇼핑몰 외에 옥션·지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함께하여 6월 한 달간 ‘힘내라 중소식품’ 특별기획전을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6월 1일 우체국쇼핑몰을 시작으로, 15일 옥션, 22일 지마켓에서 기획전이 열리며, 구매자에게는 최대 15%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기획전에는 농공상기업, 전통식품 제조기업을 포함하여 등교 개학 지연으로 판로 확보가 어려운 학교급식 납품기업,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한 중소식품기업 등 100여 업체가 참여한다.

aT는 지난 3월 우체국쇼핑몰에 중소식품기업들의 제품 판매를 지원하여 1분기 매출 1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농식품부와 aT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에 대응하여 ‘힘내라 중소식품’ 특별기획전을 하반기까지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aT는 지난 5월 28일에 aT센터에서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17개사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온라인판로 확대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헤쳐나가기 위한 현장 의견을 교류하였고, 간담회 결과는 하반기 지원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농식품산업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aT는 온라인 등 중소 농식품기업의 판로확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특별기획전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aT식품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aT식품기업지원센터(02-6300-1736)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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