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50만원 최대 6개월 구직활동비 지원, 17일까지 접수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영광=이계선 기자] 영광군은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 ‘청년 취업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광군, 청년 취업활동수당 300만원 지원 (제공=영광군청)
영광군, 청년 취업활동수당 300만원 지원 (제공=영광군청)

청년 취업활동수당 지원사업은 미취업 청년에게 교육비, 도서구입비, 면접비, 교통비 등 구직활동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월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원금의 일부를 영광사랑카드로 지급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영광군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으로 최종학력 졸업·중퇴 후 2년을 경과하고 기준중위소득 150%미만인 청년이다.

다만, 생계급여 및 실업급여 수급자, 취업성공패키지 등 정부와 전라남도 유사사업 참여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6월 2일부터 17일까지로 군청 인구일자리정책실과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취업준비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 빠른 사회진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청년의 자립 기반 형성과 활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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