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백운고가 철거 교통대책 3가지 방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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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백운고가 철거 교통대책 3가지 방안 추진
  • 이명준 기자
  • 승인 2020.06.03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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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 수백미터 앞 6곳에 안내원 30명 배치
광주시에 제2순환도로 통행료 할인 요청 등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이명준 기자] 광주 남구는 백운고가 철거에 따른 교통난 해소와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공사 현장 주변 주요 거점지역마다 교통 안내 공무원을 배치하고 재난 시스템을 활용해 백운고가 주변 우회를 안내하는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광주남구 청사 전경 (제공=광주남구청)
광주남구 청사 전경 (제공=광주남구청)

또 광주시에 제2순환도로 통행료 할인도 건의할 방침이다.

3일 남구에 따르면 부구청장을 비롯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은 이날 오전 현안업무 회의를 갖고 4일부터 본격 진행되는 백운고가 철거에 대한 남구청 차원의 교통대책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논의된 방안은 3가지다.

먼저 백운고가로 진입하는 양방향과 백운광장을 관통하는 거점 지역 6곳에 교통 안내 공무원 30명을 순환·배치하기로 했다.

백운고가 진입 양방향의 경우 남구 미래아동병원 앞과 운진각 사거리 앞, 무등시장 사거리 앞 등 3곳에 각각 5명씩 총 15명이 교통 안내 공무원으로 배치된다.

이들은 남광주역에서 농성광장 방향으로 향하는 차량과 역방향인 농성광장에서 남광주역으로 진행하는 차량 운전자에게 우회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백운광장 관통 구간에 대해서는 주월동 호반 힐하임과 백운동 광주 제일병원 앞에 각각 교통 안내 공무원이 근무한다.

광주대에서 대성초교 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과 대성초교에서 진월동을 거쳐 전남 지역으로 향하는 차량이 백운광장을 거치지 않고 우회 도로를 통해 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밖에 봉선동 대화아파트 앞에도 담당 안내원을 배치해 봉선동과 용산지구 거주 주민들에게 차량 우회 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두 번째 방안은 백운광장 차량 집중을 분산시키기 위해 제2순환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에 대해 통행료 할인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광주시에 건의하기로 했다.

세금 지원에 대한 난제가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만 하는 상황이다.

마지막 방안은 재난 시스템을 활용해 관내 거주민들에게 백운고가 철거에 따른 우회 안내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고 공사 구간 및 우회 도로 주변에 대한 주정차 집중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백운광장은 하루 교통량만 수만대에 달하는데다 교통 소통에 중요 시설인 백운고가가 철거되면 양방향이 모두 막히기 때문에 교통대란이 현실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며 “광주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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