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대 등 21곳 대상⋯보수·준설 필요 구간 장마철 전까지 완료키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이계승 기자] 광주광역시는 장마철을 앞두고 지난 5월 하수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마치고 시설물 파손 구간과 퇴적물로 인해 준설이 필요한 구간에 대해 장마철 전까지 보수공사와 준설작업을 완료키로 했다.

광주광역시 청사 전경 (제공=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 청사 전경 (제공=광주광역시청)

이번 일제점검은 시와 5개 자치구, 임대형 민간투자사업(2007, 2008 BTL) 운영사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장마철 잦은 호우와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침수가 예상되는 저지대 19곳, 임대형 민자투자사업지역 2곳의 하수시설물에 대해 실시했다.

합동점검반은 △침수예상 지역의 하수도 시설물과 맨홀 정비 상태 △도로 우수받이 준설 상태 및 무단덮개 설치 여부 △각 자치구별 모래마대, 펌프 등 수방자재 준비사항 △자치구·유관기관 간 비상연락망 운영 등을 중점 살폈다.

한편 광주시는 그동안 국지성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백운광장 주변에 대한 하수도 정비사업을 지난 5월 사업을 완료해 상습 침수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장마철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점검 및 유지보수를 할 계획이다.

김재식 시 하수관리과장은 “우기철 침수로 인한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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