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에...승용차 기준 시간당 22대 충전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민준식 기자]

전라북도 완주군에 트럭과 버스 전용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송하진 도지사 / 전라북도
오늘 수소 충전소가 준공되는 것이 새로운 문명시대를 여는 신호탄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정한 전라북도를 지켜나가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수소전기차 시대의 도래입니다.

문정훈 공장장 /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완주 수소충전소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생산하는 수소버스·수소트럭과 연계해 전 세계에 수소상용차 보급 및 확산을 선도해 나가는 원동력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현섭 방송홍보팀장 / 현대자동차 홍보실
이번에 개소한 수소총전소는 국내 최초의 상용차 특화 수소충전소로, 지역사회 발전과 수소사회 실현을 함께 추구하는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수소차 생산 및 개발,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을 선도함으로써 지정한 수소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민관협력의 결실로 문을 연 이 충전소는 전라북도와 환경부가 설비 구축비용을 대고 현대자동차가 부지와 건축비용을 내 완공됐습니다.
앞으로 완주군이 운영비용을 부담하게 됩니다.

승용차인 넥쏘 기준으로 시간당 22대까지 충전이 가능해 대형 트럭도 10분 내 충전됩니다.
이 충전소는 전북테크노파크가 운영을 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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