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간‘포스트 코로나’ 대응 협력 강화

[소비자TVㆍ한국농어촌방송/전북=하태웅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각 지역 농촌진흥기관에서 추진 중인 비대면 영농기술 지원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는 코로나19 위기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추진하는 비대면 농업기술 지원체계 도입에 따른 것이다.

각종 비대면 영농기술지원 활용사례(캡쳐=농진청)

 

최근 선정한 우수사례는 △농업용 유용미생물 공급방식을 무인판매와 승차구매로 전환 △영상 콘텐츠 제작 및 동영상 공유 서비스를 통한 실시간 소통 서비스 제공 △온라인을 통한 영농 장비 조회 및 예약 서비스 추진 등 총 3건이다.

우수사례는 홍보 책자(리플릿), 온라인과 모바일용 카드뉴스로 제작해 전국 도농업기술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1일 비대면 영농기술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농업인‧관계 기관과의 온라인 소통 시스템을 확대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영농기술지원반’을 신설했다.

코로나19대응영농기술지원반은 △비대면 영농기술 지원체계 구축 및 보급 확대 △수요자‧관계기관 등 실시간 온라인 소통체계 확대 방안 마련 △농산물(농식품) 비대면 판로 확대 방안 마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각 지역 농촌진흥기관의 비대면 영농기술 지원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현장 조사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재배기술 및 영농기술 정보에 관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 유튜브)에 게시하고 있으며, 접속방법은 유튜브, 페이스북 검색창에서 ‘코로나19대응 영농기술지원반’조회로 하면된다.

농촌진흥청 코로나19대응영농기술지원반 노형일 반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비대면 영농기술 지원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상황에 맞게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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