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0세대에 성금 8450만 원 전달

하동군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가구와 질병·장애 등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100세대에 간부공무원 및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하동군지부 특별성금 8460만원을 전달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하동군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가구와 질병·장애 등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100세대에 간부공무원 및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하동군지부 특별성금 8460만원을 전달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이동을 기자 하동군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가구와 질병·장애 등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100세대에 간부공무원 및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하동군지부 특별성금 8460만원을 전달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특별성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군민의 고통에 조금이나마 덜고자 윤상기 군수가 3∼6월 4개월간 800만원, 간부공무원 45명이 4∼6월 3개월간 4360만원을 매달 월급의 일정 금액씩 모은 성금과 노조 조합원 563명이 모은 3300만원이다.

군은 13개 읍·면 어려운 세대 생활실태를 조사해 1·2일 국과소장과 노조간부, 읍·면장이 직접 담당 읍·면 100세대 168명을 방문해 가구별 60만원, 80만원, 100만원어치의 하동사랑상품권을 차등 지원했다.

위문 가구는 코로나19 경기침체 등으로 실직·소득감소·폐업 등으로 생계가 곤란하거나 질병·장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다문화·청장년 1인 가구·독거노인 등이다.

위문금은 해당 세대가 직접 필요한 주·부식류 등 생활필수품을 살 수 있도록 해 소비 촉진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운 노조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해준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우리 이웃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타개하고 군민의 행복을 위해 간부공무원과 조합원이 솔선수범한데 대해 고마움을 전하며, 어려운 위기 상황에 소외계층이 없도록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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