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 2월 18일까지 매일 운영...어린이·청소년·성인용 슬로프 완비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오는 16일부터 한강에서 눈썰매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겨울방학을 맞아 한강에서 겨울을 즐길 수 있도록 뚝섬 한강공원에 도심속 눈썰매장을 개장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매일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용료는 6천원이고 놀이기구는 각 3천원~5천원, 빙어잡이 체험은 5천원이다.
 
16일부터 개장될 뚝섬 한강공원 눈썰매장의 부대시설. 왼쪽은 바이킹(요금 3천원), 오른쪽은 유로번지(요금 5천원) (사진=서울시)
서울시에 따르면 뚝섬 눈썰매장은 어린이를 위한 소형 슬로프에서부터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대형슬로프까지 준비돼 있어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가족 등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슬로프에서 내려올때 충돌 방지, 이용자간 과도한 눈 던지기 금지, 노면 결빙에 의한 미끄러짐 주의, 장기간 추운날씨에 노출됐을때의 저체온증 예방 등 안전교육을 통해 이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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