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기관‧단체 RCE에서 협약 체결
학생‧시민 대상 발전교육 공동 실천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통영시‧시의회‧교육청‧생태탐방원‧RCE‧환경운동연합 등의 기관·단체이 함께 협약서를 체결하고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도시로 선언 했다.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통영시‧시의회‧교육청‧생태탐방원‧RCE‧환경운동연합 등의 기관·단체이 함께 협약서를 체결하고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도시로 선언 했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정웅교 기자] 통영시는 5일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통영시‧시의회‧교육청‧생태탐방원‧RCE‧환경운동연합 등 6개 기관·단체와 함께 협약서 체결에 이어 발전교육 도시로 나아갈 것을 밝혔다.

시에 의하면 시는 특히 우리 사회의 지속성을 위협하는 사회적·환경적·경제적 요인과 기후변화위기를 인식‧해결하며 학생‧시민을 대상으로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을 공동 실천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기반 마련, 학교·사회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운영, 지속가능한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 하기로 했다.

생태탐방원은 지역사회 생태교육 기능 강화와 자연체험형 탐방서비스 제공해 시민의 생태복지를 증진하며, RCE는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가능한 공존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 콘텐츠 개발, 보급과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시민참여와 사회 환경교육 활성화, 생명이 숨 쉬는 지구를 만드는 운동에 매진하겠는 약속을 선언문에 담았다.

앞서 경남교육청은 지난 3월 통영교육지원청을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 특구로 지정하여 학교교육과정에 지속가능발전교육을 반영하도록 하여 관내 전 초·중·고등학교에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통영고에 환경전문교사를 배치하고 중학교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은 RCE와 연계해 자유학년제 수업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 주제선택학습을 학교교육과정에 도입하고 제반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선언 이후 경상남도 지자체 최초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 활성화 조례’ 제정함으로써 통영시가 대한민국의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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