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함평=김재홍 기자] 전남 함평군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식품안전관리사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함평군, ‘2년 연속’ 식품안전관리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제공=함평군청)
함평군, ‘2년 연속’ 식품안전관리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제공=함평군청)

10일 함평군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매년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분야 전반에 대해 평가·시상한다.

올해 식약처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관리 인프라 구축 △기초 위생관리 △정부 주요 시책 △우수사례 등 총 4개 분야 13개 지표를 평가해 상위 11개 시·군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위해식품 회수업체 점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활동 종사자 교육 등 그동안 중점 추진해왔던 위생관리시책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연초부터 확산한 코로나19와 관련해 지역 외식업소에 손소독제, 살균제, 위생마스크, 위생복 등의 위생물품을 지원하고 소규모 (배달)음식 제조업체에 대한 위생 가이드 교육을 실시한 것도 호평을 받으면서 이번에 최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상금 200만 원을 수상했다.

한편 함평군은 수상한 상금 200만 원 전액을 지역 인재양성기금에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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