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7월 18일까지 전시 진행

통영시는 최근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한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10일부터 7월 18일까지 한국해녀문화전승보존회의 첫 번째 기획 전시인 ‘숨비소리’를 진행한다.
통영시는 최근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한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10일부터 7월 18일까지 한국해녀문화전승보존회의 첫 번째 기획 전시인 ‘숨비소리’를 진행한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정웅교 기자] 통영시는 최근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한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10일부터 7월 18일까지 한국해녀문화전승보존회의 첫 번째 기획 전시인 ‘숨비소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해녀들의 실제 사용물품과 해녀들의 특별한 문화인 ‘굿’에 사용하는 물품, ‘불턱’을 재현한 모형, 실제 해녀들의 활동모습을 담은 사진과 해녀에 대한 최초의 기록인 ‘몰인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매주 수요일(17일‧24일, 7월 1일‧8일‧15일) 오후 2시에는 해녀들의 특별한 공연도 진행된다.

해녀들이 부르는 구전 민요인 ‘이어도사나’, 물밑에서 떠오르며 숨을 뱉는 소리를 뜻하는 ‘숨비소리’ 등 독특한 해녀만의 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하여 해녀들의 삶과 문화를 조금 더 가까이서 찾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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