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사업비 100억 원 투입해 발효식품산업 연구개발 및 융복합산업화 기반 조성

[한국농어촌방송/순천=위종선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가 발효식품산업 연구개발과 융복합산업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순천시가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발전방안 토론회를 가졌다.(제공=순천시)
순천시가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발전방안 토론회를 가졌다.(제공=순천시)

시는 15일 지속가능한 농식품산업 발전을 선도할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발효식품분야 전문가, 관계기관 및 관련업체, 관심 있는 시민과 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론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에는 관련사업 사례발표와 운영계획 보고 후 지원센터의 운영과 발전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제안과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 18일 발효식품산업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하고,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 또한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2021년까지 국비 50억을 포함해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순천시 승주읍에 있는 순천시미생물센터와 연계해 남해안권을 아우르는 발효식품산업 연구개발 및 융복합산업화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생산 및 연구시설, 행정 및 기업지원시설, 창업보육시설들을 갖추게 된다.

현재 공정설계 및 제품개발 용역과 건축 설계공모를 진행 중에 있어 설계가 끝나면 오는 12월에 착공해 202112월말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순천 뿐 아니라 남해안권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식품 상품개발, 기능성 분석, 공정 컨설팅, 마케팅 지원, 시제품 개발, 중소업체의 위탁생산, 창업지원 등 발효식품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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