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29일까지 양재동 aT센터서...소비자재단이 최초로 주최하는 '대한민국 소비박람회' 부대행사 중 하나로 개최

[한국농어촌방송=김미숙 기자] "아껴쓰고 나누어쓰고 바꾸어 쓰고 다시 쓴다"라는 아나바다 정신이 경기가 장기적으로 침체되고 있는 요인과 더불어 환경보호를 위한 자원낭비를 막는다는 취지로 다시금 불고 있는 요즘, 송희경 국회의원과 영화배우 정준호 씨 등의 명사들이 직접 기부한 애장품 바자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명사 애장품 바자회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대한민국소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천주ㆍ집행위원장 김성민)이 개최하는 '대한민국 소비박람회'의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소비자단체가 주최하는 '제1회 대한민국 소비박람회'가 개최된다.

국내 최초로 소비자단체가 주최하는 이번 소비박람회는 10개 소비자단체로 조직된 (재)소비자재단(이사장 김천주)이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티브이(대표이사 김성민)가 주관하며, 소비자 권익증진을 목적으로 다양한 소비트렌드 소개와 현명한 소비가치를 만들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이번 박람회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소비트렌드관 ▲소비자참여관 ▲우수인증제품관 ▲농식품관  등 4개의 전시 테마로 구성된다.

부대행사로 2018소비트렌드 강의, 명사 애장품 바자회, 주머니 던지기, 마술쇼 등이 펼쳐져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푸드트럭을 포함한 먹거리 장터, 플리마켓 등이 준비돼 다양한 연령층이 박람회를 즐길 수 있다.

'대한민국 소비박람회'의 부대행사 중 하나로 열리는 '명사 애장 바자회'는 행사 기간내 최소입찰가 1천 원부터 1천 원 단위로 입찰해 최고가 낙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애장품으로 판매된 수익금은 소비자재단 후원금으로 기부된다.

명사 애장품 바자회에 송희경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비례대표)와 영화배우 정준호 씨, 김성민 대한민국소비박람회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이 각각 애장품을 기부했다.

명사 애장 박람회에 송희경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자신이 아끼는 '복덩이 가방'을 내어놓았다.

먼저 송희경 의원은 자신이 아끼는 골프백을 기부하며 2004년 즈음 자신이 당담했던 사업이 큰 성과를 내어 받은 부상품이라고 전하면서 "제가 임원으로 가는 길목에서 글로벌 선진프로세스를 배우면서 더욱 발전할 수 있었던 시절에 받은 소중한 '복덩이 가방'이다"라며, "이 가방을 가져가시는 분은 저처럼 복이 굴러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소비박람회 홍보대사인 정준호씨는 명사 애장 바자회에 자신이 아끼던모자, 캐디백 등 총 24점을 기부했으며, 모든 애장품에는 그의 친필사인이 되어있다.

또한 이번 박람회의 홍보대사 영화배우인 정준호 씨도 평소 자신이 아끼던 물품들을 기부했다.

정준호 씨는 모자 13개, 헬멧 2개, 캐디백 2개, 항공백 1개, 보스톤백 6개 등 총 24개 애장품을 기부했으며, 애장품 모두에는 정준호 씨의 친필사인이 되어 있다.

김성민 소비박람회 조직위 집행위원장

김성민 대한민국소비박람회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아끼느라 몇번 안써서 깨끗한 서류가방을 기부하면서 "나 아닌 다른사람이 더 훌륭하게 써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제1회 대한민국 소비박람회에 대해 "국내 최초로 소비자 단체가 중심이 돼 열리는 박람회인 만큼 기존의 생산자 중심에서 벗어나 소비자 중심으로 시장 패러다임이 바뀌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는 다양한 소비 정보를 접할 수 있고, 생산자 역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람회 홈페이지(http://www.consumerexpo.co.kr) 내 '사전등록 신청하기'를 통해 사전접수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시 3천원을 내고 소비자 권익 배지를 받아 입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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