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장, 숙박시설, 유원시설, 해수욕장 등 17개소
안전관리실태 및 생활속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

(사진=전북도청)
(사진=전북도청)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북도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각종 재난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도내 야영장, 숙박시설, 유원시설, 해수욕장 등 17개소를 선정하여 6.17일부터 6.29일까지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피서철 행락객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재난 취약분야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시설물에 대한 건축·전기·가스·소방 분야와 해당시설물 운영관련 개별법에 의한 시설기준의 적합성 및 안전수칙, 안내표지판 정비 여부 등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제약되면서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야외 여가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생활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사항 여부도 함께 점검 한다.

점검반은 도, 시군,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17개소에 대하여 합동점검하고,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는 시설물 관련부서별로 자체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발견된 문제점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안전 조치 완료하고, 현장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관리주체(시·군, 소유자)에게 시정 조치후 개선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 이다.

김양원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도민들이 코로나블루(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등 사회적인 피로감을 해소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재난위험 및 취약요소에 대해서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전북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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