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중식 등 농민들에게 지원

경남농협은 16일 영농철 마무리 시점에서 범농협 임직원들이 합천군 관내에 어려운 '사연이 있는 농가'를 찾아 양파수확에 힘을 보탰다.
경남농협은 16일 영농철 마무리 시점에서 범농협 임직원들이 합천군 관내에 어려운 '사연이 있는 농가'를 찾아 양파수확에 힘을 보탰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차 솔 기자]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16일 영농철 마무리 시점에서 범농협 임직원들이 합천군 관내에 어려운 '사연이 있는 농가'를 찾아 양파수확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경남농협에 따르면 이번 일손돕기에는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 △농협합천군지부 류길년 지부장 △합천호농협 손덕봉 조합장 △합천군 체육회 △합천호농협 고주모 회원 등 지역사회 봉사조직 구성원과 함께 5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연이 있는 농가 지원'은 5월 사내 통신망을 통해 수기 공모 내용을 접수하고 자력으로 농작업이 어려운 농가를 선정해 일손돕기를 우선 지원하는 농촌봉사 활동의 일환이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바쁜 농민들을 위해 경남농협 노동조합까지 동참해 '함께하는 농사랑 밥차(2차)'를 통해 영농현장의 농민들에게 중식 지원을 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예상치 못한 안타까운 사유로 농작업이 어려운 농가의 사연을 듣고 현장에 직접 달려와 작은 도움을 드리게 되어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손돕기와 농업인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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