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사업 등 10개 사업 지원 추진
30일까지 사업예정지 및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

고성군은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사업 등 10개 사업에 대해 2020년 채소특작분야 추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정웅교 기자] 고성군은 채소특작분야의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제고하고 생산비 절감을 위해 사업비 141억 1600만 원(보조 750억 원, 자부담 666억 원)을 투입해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사업 등 10개 사업에 대해 2020년 채소특작분야 추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 신청자격은 사업대상자 적격 농업인으로 사업별 신청자격, 지원 비율, 구비서류 등을 충분히 검토한 후 30일까지 사업예정지 및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자 선정은 사업 신청자료를 취합한 후 현지조사 및 농정심의회를 거쳐 7월 중으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수원 친환경농업과장은 “금번에 추진하는 추가사업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군의 맞춤형 사업으로 생력화 및 품질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업관련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 채소특작담당(☎ 670-4252~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채소특작 재배 농업인의 품질향상 및 소득증대를 위해 노후 온실 환경개선, 스마트팜 온실구축, 에너지절감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군에 따르면 2020년 당초기준 채소특작분야 지원사업의 총사업비는 42억 3500만 원으로(보조 21억 8900만 원, 자부담 20억 4600만 원)으로 131개소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은 시설원예 ICT 융복합 스마트팜 조성 6개 사업, 시금치, 부추, 호박 등 고성군 권역별 채소 특화단지 육성 10개 사업, 시설하우스 환경개선 및 에너지 절감 5개 사업 및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 관련 5개 사업 등 농업인 맞춤형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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