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7월3일까지 대상자 모집·접수
창업 최대 3억원·주택 최대 7500만원

산청군청 청사 입구 표지석
산청군청 청사 입구 표지석

[한국농어촌방송/경남=이상혁 기자] 산청군은 2020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 사업’ 대상자를 오는 7월 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귀농인과 농업종사 예정인의 초기 영농 부담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기반과 주거 공간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신청 자격은 만 65세 이하(1954년 1월1일 이후 출생자) 세대주로 농촌 외의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가 산청군으로 전입한 지 5년 미만(전입일 기준)인 귀농인이어야 한다.

또 산청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종사 예정이고, 귀농·영농 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금리 연 2%, 5년 거치 10년 균등 분할상환 조건으로 농업창업 자금은 최대 3억원, 주택 구입 자금은 세대 당 최대 7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분들은 사업신청서·구비 서류·신분증을 지참해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전원농촌담당부서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층 면접평가를 거쳐 고득점자 순으로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055-970-7853, 785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산청군은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귀농귀촌인 주택수리비 지원사업 △예비귀농귀촌인 홈스테이 △귀농귀촌인 농촌적응 생활기술교육 등 다양한 귀농귀촌 맞춤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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