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AO(국제협동조합연맹농업기구) 회장 선출에 연이은 쾌거, '글로벌 농협' 위상 제고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18일 인도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이사로 선출됐다.

▲ ICAO 회장 선출에 이어 18일 ICA 아시아태평양지역 이사로 선출된 김병원 농협회장(사진=김병원페이스북)

이틀 전, ICAO(국제협동조합연맹농업기구) 회장에 선출된데 이어 오늘 ICA 아태지역 이사에 선출 됨으로서 한국농협을 '글로벌 농협'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했다는 평가다.

ICA(국제협동조합연맹)는 전 세계 290여개 협동조합, 10억명이 넘는 조합원을 대표하는 세계 최대의 비정부기구다.

▲ 18일 인도서 열린 ICA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 현장

김병원 회장은 "이렇게 큰 국제기구에서 한국의 협동조합을 대표하여 ICA 아태지역 이사가 된 것은 한국의 여러 협동조합들과 동지들이 열정적으로 노력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해왔다.

이어서 그는 "한국으로 돌아가 이번 해외 일정에서 고민했던 것들을 되짚어보고 구체화해서 국내 농업·농촌 발전은 물론 아태지역 농업발전과 협동조합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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