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초기·예비창업자 창작놀이터 역할 기대

경남도청 전경.
경남도청 전경.

[한국농어촌방송/경남=정웅교 기자] 경남도는 콘텐츠분야 예비·초기창업자와 대학생을 위한 신나는 창작놀이터인 경남 콘텐츠코리아 랩 구축이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경남 콘텐츠코리아 랩’는 2019 문화체육관광부 지역거점형 콘텐츠코리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국비 10억 원 지방비 20억 원을 투입해 한국산업단지 동남전시장(창원 의창구 대원동 79)에 위치한 ‘동관’을 2개 층 473평 규모로 리모델링해 콘텐츠 창작공간, 창작지원실, MCN 제작스튜디오, 기업입주공간 등으로 조성해 오는 9월 28일 준공 후 개소할 계획이다.

경남 콘텐츠코리아 랩은 창작의 신나는 놀이터 4가지 컨셉으로 구축 중이다. 누구에게나 열린 자유로운 공간(오픈랩, 스튜디오), 다양한 아이디어 공유공간인 네트워킹 커뮤니티, 대학생과 창업자를 위한 메이커스 공간인 체험형 창작 워크숍, 사업화를 위한 멘토링·세미나·인터쉽 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콘텐츠 창작분위기 조성과 창의 인재육성을 통해 상상력이 창작으로, 창작이 창업으로 이어지는 원스톱서비스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5월 26일 개소한 경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와 함께 상상력, 창의력의 기반인 문화콘텐츠산업의 인력양성, 사업화 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기반이 마련되어 콘텐츠산업을 경남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명현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청년의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콘텐츠 창작교육 과 콘텐츠 제작기회를 제공하여 창작·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콘텐츠 창업성공 공간의 역할을 하도록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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