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담양=이계선 기자] 지난해 1월 제23대 담양부군수로 취임한 고병주 부군수가 1년 6개월여의 임기를 마무리하며 고향과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담양군 고병주 부군수 이임, 고향사랑을 담은 장학금 300만원 기탁 (제공=담양군청)
담양군 고병주 부군수 이임, 고향사랑을 담은 장학금 300만원 기탁 (제공=담양군청)

담양출신인 고 부군수는 직원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나누며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해 행정의 내실을 다지고 주요 사업장을 두루 살펴 담양이 지속가능한 생태 정원도시로 성장하는데 이바지했다.

특히 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방역체계 구축과 선제적 대응으로 담양을 코로나 19로부터 청정지역으로 지켜내는데 크게 기여했다.

고 부군수는 “그동안 군정 운영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최형식 군수님과 800여 공직자, 온정을 보내주신 군민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내 고향 담양의 발전과 후배들의 성장을 위한 일에 늘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 부군수는 지난 1987년 국가직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정보통신부, 행정자치부 등 정부 부처와 전남도 건설방재국, 공무원교육원 교육지원과장, 자치행정국 세정과장 등을 거쳐 지난 2019년 1월 제23대 담양부군수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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