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 행안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무안=김재홍 기자] 무안군은 현경면 일원에 전국 최대 규모로 첨단농업복합단지를 조성한다. 6월 말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재정 투자심사 심의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전국 최대 규모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한다 (제공=무안군청)
전국 최대 규모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한다 (제공=무안군청)

첨단농업복합단지는 농업인을 위한 미래농업을 실현하고 도시생활에 찌든 도시민들이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체험하고 치유하는 공간으로서 올해부터 3년간 사업을 추진하여 2022년 말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부지 규모 191,599㎡(약 6만평), 사업비 342억원(국비 포함)으로 전국 최대 규모로 추진된다.

또한 규모뿐 아니라 미래농업을 실현하고 국민이 농업과 농촌을 공익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농업인과 도시 소비자, 농촌과 도시가 교류하며 공감할 수 있도록 전문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농업기술센터의 청사 신축과 더불어 스마트팜 실습·체험·교육시설, 농산물 조사분석실 등 과학영농 기반시설과 양파 우량종자 채종포, 고구마 무병종순 증식포, 앙파‧마늘 신기술 실증포 등 각종 신기술이 도입된다.

농업용 드론 등 농기계의 교육과 실습이 가능한 농기계 임대사업소, 농촌과 도시가 교류하고 농업인과 도시 소비자가 휴식과 치유를 할 수 있는 자연생태농업 체험장으로 구성되며 단지 내 팜 카페와 로컬푸드 식당,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을 갖춘 6차산업 체험형 방문객센터도 함께 만들어질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2018년부터 계획한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무안군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이대 기술인력팀장은 “향후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를 거쳐 조성부지의 토지매입 등으로 신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복합단지를 완공하고 농촌과 도시 모두를 위한 농업으로서의 가치를 드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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