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제안 총 70건 접수, 중장기 인구정책 반영 등 인구문제 적극 대응

[한국농어촌방송/광양=위종선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출산가정 지원 확대를 위해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광양형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결과를 3() 발표했다.

광양시청 전경(제공=광양시)
광양시청 전경(제공=광양시)

시는 416일부터 522일까지 인구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해 총 70건을 접수 받아 아이디어에 대해 창의성, 경제성, 계속성, 노력도 등 1차 자체 심사기준을 마련해 14건을 선정하고, 2차 관계부서 사전 심사를 거쳐 예비 우수제안 4건을 선정했다.

또 지난달 30일 제안심사위원인 부시장과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적으로 금상 1, 동상 1건을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 금상은 다자녀가정 층간소음 해결지원건으로 접이형 충격흡수 실내 바닥매트를 지원해 다자녀 가정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해 주는 저출산 대응 시책이란 점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동상은 육아용품 대여 건으로 '카시트, 유모차 등 육아용품을 대여하여 출산가정에 경제적인 부담을 줄였으면 한다'는 목적으로 제안됐다.

특히 이 외에도 직계존속 아이돌보미 사업조부모 육아 돌봄 서비스 제안등 아이돌봄 아이디어가 주목을 받았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광양시 인구정책에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앞으로도 국민 참여를 확대해 우수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채택된 아이디어는 중장기 인구정책에 반영해 저출산 등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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