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의 소유·임대차 정보 현행화 추진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무안=김재홍 기자] 무안군은 2021년 말까지 농업인·농업법인의 농지소유, 경작현황 등을 기록 관리한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안군청 청사 전경 (제공=무안군청)
무안군청 청사 전경 (제공=무안군청)

농지원부는 농지의 소유와 이용실태를 파악하고 농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자료로써 농업인의 주소지 관할 읍·면에서 작성하고 있다.

이번 정비는 총 8,205건에 대해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와 비교해 농지 소유권변동, 임차기간 만료, 중복작성 농지원부, 경작미달자 등을 현행화 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

올해는 관외거주자와 고령농업인(80세 이상) 소유 농지원부 2,937건을 우선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농지의 소유·임대차 정보를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정비과정에서 정보가 명확하지 않거나 작성 대상자의 경영체 등록정보와 불일치하는 경우 오는 9월부터 2개월 간 시행 예정인 농지이용 실태조사때 조사할 방침이다.

또한 농지원부의 신뢰성 있는 정비를 위해 농지정보 관리체계 개선사업 예산 4,400만원을 확보하였고 지난 4월부터 업무보조원을 채용해 더욱 체계적인 정비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지 행정의 기초 자료인 농지원부를 일제 정비하여 공익직불금 부정수급을 차단하는 동시에 농지소유 임대차 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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