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7.6일에 전주(19:10~20:40)와 무주(18:15~21:30)에 호우특보가 발효되어 각각 53.9mm와 132.5mm의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14개 시군에 평균 강수량은 18.0mm로 집계되었다고 7일 밝혔다.

전북도는 7.6일 19시 30분부터 22시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1단계를 가동하여 재해취약지역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인해 한때 전주 마전교 언더패스와 무주 지방도 727호선 일부(무주종합복지관 앞 350m)가 교통통제 되었으나 현재는 통제가 해제된 상태다.

침수피해는 총 3건(전주1, 무주2)으로 확인되었으나 현재는 배수가 완료된 상태다.

전북도는 밤사이 미처 확인하지 못한 피해가 있을 수 있어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를 총동원해 피해상황을 적극 조사 중으로 피해 접수 시 조속히 응급복구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전북도 김양원 도민안전실장은 “도민들께서는 붕괴 및 침수 등 호우 피해가 발생된 지역이 있는지 주변을 확인하시고, 피해사항은 신속히 시군청이나 읍면동사무소에 신고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사유시설에 대해 피해가 발생하면 1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