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 8일 취약계층에 전달하기 위한 친환경 감자 60박스 전주시에 기부
퇴비 등 유기자재의 종류별 효과를 파악하고자 직접 재배한 것으로 총 50개 기관에 배부

[소비자TVㆍ한국농어촌방송/전북=하태웅 기자] 전북혁신도시에 입주한 국립농업과학원이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재배한 친환경 감자를 전주시에 기부했다.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에서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과 아동을 돕기 위해 직접 재배한 친환경 감자 60박스(20㎏/1박스)를 기탁했다(사진=전주시)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용자)는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에서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과 아동을 돕기 위해 직접 재배한 친환경 감자 60박스(20㎏/1박스)를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감자는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에서 퇴비 등 유기자재의 종류별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친환경적으로 재배된 것이다.

기부된 감자는 호성보육원,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체험홈 등 50여개 사회복지시설에 배부될 예정이다.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에서 직접 재배한 친환경 감자 (사진=전주시)

 

박상구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 과장은 이날 “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감자가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과 아동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부한 소감을 밝혔다.

박용자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발전을 위한 연구뿐만 아니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국립농업과학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깊은 유대와 협력을 통해 전주시 농업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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