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장성=김재홍 기자] 장성군이 장마 등 하절기 집중호우에도 오수처리시설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시설 점검을 펼친다.

집중호우 대비 공공하수처리시설 일제 점검 (제공=장성군청)
집중호우 대비 공공하수처리시설 일제 점검 (제공=장성군청)

장성군은 전문직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하고, 오는 26일까지 공공하수처리시설 전체에 대해 점검과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장성·삼계 하수시설과 동화전자‧나노 폐수시설, 배수펌프장, 마을하수처리시설 등 49개소다.

군은 점검을 통해 하수처리장 구조물 및 주변의 위험 요소를 확인한다 또 방류구 주변의 청소와 배수 상태를 점검해 원활한 배출을 유도한다.

배수가 취약한 하·폐수의 관로 구간은 필요한 경우 준설 작업을 진행한다.

그밖에 배수펌프장의 시험 가동과 비상연락체계 강화 훈련을 실시하고, 도로변의 오수와 빗물 맨홀도 정비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안전한 운영으로 수해를 예방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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