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하절기 축사 악취 야간특별단속 실시

하절기 축사 악취 야간단속 실시
하절기 축사 악취 야간단속 실시

[한국농어촌방송/경남= 차솔 기자] 함안군은 기온상승에 따른 축사 악취로 주민들의 생활불편 호소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하절기 축사 악취 야간특별단속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악취민원 다발 축사인 돼지사육농가에 대해 지난 7일 하절기 야간특별단속을 벌이고 관내 돈사 17개소에 대해 악취측정을 실시하여 악취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했다.

군은 지난해에도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 간 취약시간대인 야간단속을 실시해 가축분뇨 관리와 악취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악취배출허용기준 초과 14건에 대하여 개선명령과 과태료 780만 원을 부과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악취로 불쾌감을 주는 축사에 대해서는 악취방지시설 설치와 저감조치를 취하도록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악취배출허용기준 초과 축사는 행정처분 등 강력한 제재를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데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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