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수완건강센터, 13일부터 SNS 기반 ‘너와 나의 건강고리 사업’ 진행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이명준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가 13일부터 모바일 메신저로 재활보건실 이용자의 건강을 챙기는 ‘너와 나의 건강고리 사업’을 실시한다.

광주광산구 청사 전경 (제공=광주광산구청)
광주광산구 청사 전경 (제공=광주광산구청)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여파로 운영이 중단된 센터 재활보건실 이용자의 재활 공백을 최소화하고 집에서의 운동시간을 늘려주기 위해 마련된 것.

센터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이용자들을 초대해 집에서 할 수 있는 장애별 간단한 운동영상을 안내하고 회신을 받는 등의 방식으로 맞춤형 운동 관리를 실시한다.

아울러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 생활 습관을 전파하고 주기적 영양 섭취 상태 조사도 병행해 맞춤형 영양관리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비대면 통합건강관리서비스를 지원해 재활 공백을 최소화하는 등 면역력이 취약한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들을 내실 있게 진행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 이용자들의 호응 등을 감안해 광산구보건소 등록 장애인 전체로 사업 대상을 늘려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센터는 4월 초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등록 장애인에게 건강·방역용품이 든 ‘으라차차 건강꾸러미’를 전달했고 전화 안부 묻기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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