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개소식
밀양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개소식

[한국농어촌방송/경남= 차솔 기자] 밀양시는 14일 밀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 2층에서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개소식’을 개최했다.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은 지역사회가 직접 참여하여 약화된 가족 기능과 지역의 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경상남도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5,000만원을 지원받아 조성됐다.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은 128㎡ 규모로 놀이공간, 프로그램실과 수유실 등이 마련돼 있으며, 앞으로 밀양시 건강가정 다문화 가족지원센터가 수탁운영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영유아 아동과 부모 및 초등학생 저학년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특히 이번에 개소한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은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돌봄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방학과 방과 후에 초등돌봄서비스와 비슷한 연령의 자녀를 둔 이웃가족과 모임을 만들어 학습, 체험, 예체능 등을 함께하는 ‘품앗이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육아는 더 이상 한 가정의 일이 아닌 지역사회와 이웃이 함께 나서서 해결해 나가야 할 사안이다”며, “출산과 육아, 돌봄시스템이 잘 연결되어 부모들의 육아부담을 해소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밀양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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