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영광=이계선 기자] 영광군은 여름철 기온 상승 등으로 대규모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집단급식시설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코로나예방실천포스터(어린이집,-유치원용) (제공=영광군청)
식품의약품안전처-코로나예방실천포스터(어린이집,-유치원용) (제공=영광군청)

이번 점검은 7월 31일까지 영광군, 영광교육지원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협업해 위생관리가 취약한 어린이집·유치원 등 관내 아동급식시설 30개소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을 통해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계도하며 중요한 위반사항은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조리종사자의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식재료 위생관리 △보존식 보관 준수 여부(144시간 보관)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등이다.

많은 사람들의 음식을 조리하는 곳일수록 개인위생과 철저한 식재료관리로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 또한 철저히 준수하도록 현장지도도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식중독 사고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이번 위생점점과 지도를 통해 식중독 발생 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식중독 발생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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