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남체전 순연 결정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영광=이계선 기자] 영광군은 최근 전라남도와 전라남도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회의에서“전남체전 개최 시군 간 대회 순연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영광군 청사 전경 (제공=영광군청)
영광군 청사 전경 (제공=영광군청)

전라남도, 도체육회 및 체전개최 예정지 6개 시군이 참석한 회의에서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전남체전 및 장애인 체육대회 등 전남종합체육대회 개최 여부를 논의한 가운데 현재 코로나 19의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앞으로의 추이 또한 예측할 수 없어 도민 및 선수 안전을 위해 각종 대회개최를 1년 이후로 순연하기로 합의했다.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해 전남체전을 비롯한 장애인체육대회 등 전남종합체육대회를 1년씩 미루기로 함에 따라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올해를 건너뛰고 내년에 제60회 대회로 영광에서 열리게 된다.

영광군은 내년도 개최지인 순천과 체전순연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하였고 이후 전라남도체육회 이사회 의결을 거쳐 대회 순연이 최종 확정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포스트 코로나시대 군민화합과 위기극복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남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앞으로의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59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지난 4.21.~4.24.까지 영광스포티움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22개 시군 선수 임원 및 관람객 등 20,000여 명의 참가규모로 개최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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