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농업기술센터, 24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옥상텃밭 등 벤치마킹 실시
코로나19 마음치유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원예치유 프로그램 등도 공유

[소비자TVㆍ한국농어촌방송/전주=하태웅 기자]  경기도 고양시 공무원들이 도시농업 우수사례 학습을 위해 전주를 방문했다.

경기도 고양시 공무원들이 도시농업 우수사례 학습을 위해 전주를 방문했다(사진=전주시)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용자)는 24일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옥상에 위치한 ‘BOOK적BOOK적 텃밭’과 중화산2동 주민센터 옥상의 ‘하늘농장’ 등을 방문해 전주시 도시농업 활성화 사례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직원들은 이날 벤치마킹을 통해 전주시가 코로나19 마음치유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원예치유 프로그램 등을 공유했다.

특히 고양시 직원들은 텃밭 수확물을 식재료로 이용하면서 식생활 교육까지 연결하는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도시농업팀을 신설하고 총4억3800만원을 투입해 초등학교 스쿨팜, 도시텃밭 등 38개소에 도시농업 활동공간을 조성했다. 또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도시농업전문가 양성 △도시농업 팜파티 개최 △코로나19 대응 원예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농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주시의 작은 노력이 나비효과처럼 확산돼 시민뿐만 아니라 국민이 위로받고 즐길 수 있는 도시농업이 되길 바란다”며 “타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더욱 만족도 높은 도시농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