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결혼이주여성 취업지원 적극 추진

거창군, ‘결혼이주여성 취업지원 뷰티의 세계’ 진행 모습
거창군, ‘결혼이주여성 취업지원 뷰티의 세계’ 진행 모습

[한국농어촌방송/경남=차솔 기자] 거창군은 결혼이주여성으로부터 취업교육의 다양성에 대한 요구가 이어지고 있음에 따라 거창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메이크업과 네일아트반 ‘결혼이주여성 뷰티의 세계’를 개강했다고 24일 밝혔다.

‘결혼이주여성 뷰티의 세계’는 상대적으로 한국어가 서툰 결혼이주여성들도 자기 계발 및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총 10명을 모집해 오는 8월 26일까지 매주 1회,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가미뷰티아카데미 미용학원과 연계해 기초메이크업 및 네일아트에 대한 이론과 실습 과정으로 이뤄지며,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습득한 미용관련기술을 향후 지역사회 행사 및 관내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 등에 참여·활용함으로써 단순한 수혜자가 아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다문화인식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이외에도 결혼이주여성의 성공적인 취업 준비를 위한 ‘이력서 가지소개서 작성법 교육’ 및 ‘운전면허학과시험 준비반’ 등과 같은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결혼이주여성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해 한국사회의 주체적 구성원으로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와 여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거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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