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통장단 월례회의 통해 도시재생사업 등 18개 사업 설명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나주=이계선 기자] 나주시 금남동은 24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통장단 월례회의를 통해 관내 추진 중인 개발사업에 대한 담당 부서별 총괄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금남동 지역개발사업 총괄 설명회 (제공=나주시청)
금남동 지역개발사업 총괄 설명회 (제공=나주시청)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취소·연기된 사업별 주민설명회를 대체하기 위한 자리로 금남동 통장협의회(회장 허현숙), 시청 도시재생과, 역사관광과 등 6개부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동은 특히 민·관 협업의 중심인 통장단과의 소통을 통해 각종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역민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현재 금남동 지역에서는 △나주목 관아 향교 복원정비 △나주읍성권·죽림동 도시재생 △나주천 생태하천 복원 △전통한옥마을 지원 △금성산 국립숲체원 진입도로 및 공원조성 등 원도심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활용한 2800여억원 규모, 18건의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허현숙 통장협의회장은 “우리지역 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담당부서의 세세한 설명을 통해 원도심 발전의 큰 그림을 그려보는 기회가 됐다”며 “이제는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변동진 금남동장은 “금남동은 천년 목사고을 나주 원도심의 심장이자 호남의 중심 나주의 핵심 거점으로 다양한 개발 사업을 통해 앞으로 많은 변화와 발전이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민·관 소통 활성화는 물론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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